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과 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성진)은 지난 21일 「매직ⓝs 프로게임단」 창단식을 가졌다.
한통프리텔은 지난 99년 12월부터 ⓝ016프로게임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시즌부터 팀명을 매직ⓝs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매직ⓝs 프로게임단의 창단을 통해 프로야구·프로축구와 같은 진정한 프로개념의 게임단 운영과 e스포츠라는 새로운 영역의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매직ⓝs 프로게임단은 팀명을 바꾼 것뿐만 아니라 기존 FIFA의 이지훈, 스타크래프트의 한정근, 권태규 외에 스타크래프트의 국내 최강자인 이은경(P), 김기철(P), 주한진(T)을 영입, 막강 진용을 구축했다. 피파에 비해 다소 전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받던 스타크래프트 부문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창단식에서 구단주 이용경 사장은 『향후 기업의 사활은 기업문화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게임단 활동을 통해 선진 기업문화 창달과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직ⓝs는 액시스 등 다양한 국산 게임경기 및 무선인터넷 게임대회에도 참가, 국산게임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며 사내동호인과 프로게이머와 친선경기 등을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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