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 이네트(대표 박규헌 http://www.e-net.co.kr)가 해외법인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이네트는 지난해부터 야심있게 추진해온 일본·미국·중국 등 해외법인 및 연락사무소 조직과 인력 규모가 매출실적에 비해 과도하다고 판단, 인력 운영 효율성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네트는 지난해 40여명이던 일본법인 인력을 최근 10% 가량 줄이고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 일본인 최고경영자 영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네트는 또 지난해 말 북미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정보수집 및 연구개발(R&D)센터로 삼고 있는 미국법인 인력을 10여명에서 6, 7명으로 몸집줄이기를 시도했다. 또 연락사무소 형태의 중국 조직도 현지 용역인력 6명과 소장 1명으로 구성, 꾸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 및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솔루션 판매에 나선 이네트는 일본에서만 3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어느 정도 실적을 거뒀지만 미국법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다른 매출을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일본법인의 경우 인력확대 대신 영업 및 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네트의 해외 현지법인 조직 재정비는 국내 IT업계의 무리한 해외진출 움직임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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