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을 통한 VOD 영화 서비스업체인 머지텍(대표 백정웅)은 최근 일본 프레즌스(PRESENCE)사로부터 1000만엔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프레즌스는 머지텍 영화방에 빔 프로젝터를 독점 공급하고 머지텍은 프레즌스를 통해 일본에 「시네인 프라자」란 영화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머지텍의 곽우영 이사는 『시네마프라자 사업이 일본에서 특허를 받게 되면 프랜차이즈 사업에 따른 로열티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네인 프라자」는 무궁화 위성 3호를 이용, 한국은 물론 일본에 최신 영화 VOD를 전송하면 이를 서버에 저장해 두었다가 개별 룸에서 80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를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 영화 시스템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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