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용 장비업체인 한국디엔에스(대표 박창현 http://www.kdns.co.kr)는 대만 반도체 소자업체인 낭야(Nanya)에 보급형(STN : Super Twisted Nematic) LCD 제조장비 4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STN LCD 제조장비는 평판표시장치(FPD)용 세정·현상·에칭시스템으로 370×400㎜, 370×470㎜ 크기의 기판을 모두 생산할 수 있어 양산에 적합하다.
낭야는 지난 95년 대만 포모사플라스틱그룹에서 분사해 256M SD램과 DDR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소자업체로 한국디엔에스로부터 도입한 장비를 이용해 이동전화 및 개인휴대단말기(PDA)용 LCD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디엔에스의 박창현 사장은 『최근 박막트랜지스터(TFT) LCD가 새로운 액정표시장치로 부상하고 있지만 앞으로 4∼5년 가량은 이동전화 및 PDA 시장을 중심으로 STN LCD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대만·중국·싱가포르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안에 미국·유럽시장에도 진출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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