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업체인 코디콤(대표 안종균)은 영상추적 기능으로 카메라의 사각을 없앨 수 있는 컬러 둠(color doom) 카메라(NK-97CH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종균 사장은 이 카메라가 128개 포인트를 설정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1초에 360도 회전하는 속도로 추적하므로 감시카메라의 맹점으로 지적돼 온 사각을 없앨 수 있고 감시카메라의 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또 지금까지의 영상추적 카메라가 대당 별도의 소프트웨어(SW)를 구비해야 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별도의 장치없이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한대에 16개의 카메라를 장착,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디콤은 이 제품을 4월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보안장비전시회(ISC Security Show)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인터넷 방송국 「코리아 라이브 TV」와 함께 자사의 웹서버를 전국 각지의 예식장에 설치해 결혼식을 인터넷상에서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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