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지표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산업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도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통계청은 2월중 소비자평가지수와 소비자기대지수가 전달에 비해 모두 상승했으며 하반기에는 상승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가계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2월에 73.2를 기록, 전달 69.4에 비해 3.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개월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도 2월에 92.0로 전달 89.7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4분기에는 87을 기록했지만 2·4분기 예상지수는 전기·전자·통신부문의 152 등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평균 145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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