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P가 이번주 새로운 개인휴대단말기(PDA)와 함께 PC 없이도 인터넷 망과 연결해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인터넷 프린터를 선보인다.
「C넷」등 외신에 따르면 HP는 저가형의 신제품 PDA 「조나다 525」를 21일(이하 미국 시각) 발표한다.
「조나다 525」는 16MB 메모리에 컬러스크린을 지원한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회사 관계자는 포켓PC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PDA 중 가장 낮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히타치의 133㎒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32MB 용량의 PDA 「조나다 548」를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HP는 이보다 하루 앞선 20일 5종의 레이저 방식 「인터넷 프린터」를 발표한다. 이들 인터넷 프린터는 공항·호텔 등 외부에서 웹폰이나 PDA 등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PC 없이도 서류를 프린트할 수 있게 해준다.
투자증권회사 살로먼스미스바니에 따르면 지난 2월 HP는 프린터 시장에서 55%의 점유율을 보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포인트 낮은 것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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