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벤처기업인 아이케이블시스템(대표 정진수 http://ww.icablesystem.com)이 유럽 케이블TV망 규격에 맞춘 케이블모뎀 「ICS-110E·사진」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유로닥시스(EuroDOCSIS) 인증기관인 벨기에 티컴랩스(tComLabs)에서 ICS-110E의 상호운용성 인증 예비시험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9일 정식 인증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맞춰 3월 말까지 양산체제를 갖추고 4월부터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이케이블시스템은 지난해 출시한 닥시스 규격 케이블모뎀인 ICS-110, 올초 선보인 VoIP 케이블모뎀인 ICS-112와 함께 전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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