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가 미국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3G) 무선네트워크 서비스에 나선다.
16일 뉴스바이츠(http://www.newsbytes.com)에 따르면 미국의 통신서비스업체인 스프린트PCS는 올해 안에 동기식(CDMA2000) 3G 무선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미국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는 당초 일정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기는 것으로 스프린트PCS 측은 『자사 네트워크 구성이 3G방식에 적합하게 설계돼 있어 이같은 조기 서비스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프린트PCS는 올해 안에 144Kbps급 서비스에 나서고 내년 말 307Kbps, 오는 2003년에는 2.14Mbps를 거쳐 3.5Mbps급까지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내 3G 서비스용 단말기가 선보일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루슨트테크놀로지·모토로라·퀄컴 등과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스프린트의 발표는 일본 도코모가 오는 5월로 예정한 비동기식(WCDMA) 서비스 발표에 뒤이은 것으로 3세대 휴대폰 서비스시장 선점을 위한 미국·일본업체간 경쟁도 점차 가열될 전망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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