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미국 인텔이 네트워킹과 통신부문을 통합한다.
15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인텔은 통신장비용 반도체(프로세서)를 디자인하고 있는 네트워크통신 그룹과 중대형컴퓨터(서버) 및 네트워킹장비를 제조하는 커뮤니케이션 제품그룹을 묶어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통합다고 밝혔다.
통합그룹의 책임자는 현 세계 매출 및 마케팅 부문 책임자인 신 멀로니 부사장이 맡는다. 또 멀로니 자리에는 현 제조분야를 총괄하는 스플린터 부사장이 승진, 뒤를 잇는다.
이번 통합으로 인텔의 조직은 △커뮤니케이션 그룹 △아키텍처 그룹(PC 칩제조) △무선커뮤니케이션 및 컴퓨팅 그룹 △뉴 비즈니스 그룹(서비스에 중점) 등 4개 그룹으로 재편된다.
한편 인텔은 멀로니, 스플린터 부사장의 이번 승진과 함께 뉴 비즈니스 그룹을 이끌고 있는 게리 파커 부사장과 인텔캐피털의 스테판 내차임 부사장이 각각 오는 5월과 6월에 사임한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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