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대표 전대진 http://www.hansolel.co.kr)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장성그룹과 장성의 시얀 모니터공장 공동경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합의한 공동경영은 자본합작 형태는 아니지만 장성은 생산을, 한솔전자는 수출 마케팅과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장성이 투자한 생산공장을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솔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매년 3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중국 PC 모니터 시장에 한국에서 생산하는 고가 모델을 부품수출 후 조립(SKD)방식으로 수출하고 이를 공동브랜드인 「금장성-한솔」로 판매하게 된다. 한솔전자는 이를 통해 총 3000만달러(360억원) 정도의 모니터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장성의 신공장에서 200만대의 추가 수출물량을 확보, 기존 한국 내 200만대 생산능력을 합쳐 연간 4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솔전자의 전대진 대표는 『이번 중국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수출능력을 현재의 2배인 400만대로 늘렸으며 한국의 진천공장은 평면·액정모니터 및 첨단 신규제품 기지로, 태국공장은 중고가 모니터 생산기지, 그리고 중국의 합작공장은 중국 내에서 부품조달 가능한 일반 모니터 제품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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