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오텔레콤의 DVR 「CDVR-NED4」
네오텔레콤(대표 조상문)은 S-VHS/D-VHS 테이프를 사용해 기존 PC형 DVR보다 한차원 높은 고화질의 영상을 테이프 1개당 최대 46GB까지 디지털로 저장할 수 있는 CDVR-NED4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4개의 카메라 채널을 완전 동영상(초당 30프레임) 분할 화면으로 실시간 녹화 및 디스플레이를 동시 수행할 수 있으며 원격제어 및 이미지의 PC전송을 위한 RS-232C 인터페이스 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텔레콤은 이 제품이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해 독일에서 개최된 「Security Essen 2000」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omdex 2000」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보통신부 지원업체로 선발돼 참가한 홍콩IT전시회에서도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미 영국·중국·러시아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현재 50여개 업체와 수출협의를 진행중이며 대만 현지업체와 연 10000대의 수출계약을 협의중이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중소기업청에서 우수기업으로 선발돼 참가하는 라스베이거스의 「ISC Security Show」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오텔레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C-DVR의 수출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전략적 제휴와 해외 직접투자를 통한 품질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세계시장을 상대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중이다. 또한 제품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아 올 3분기 한단계 진보한 DVR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텔레콤 조상문 사장은 올해 C-DVR 수출에 큰 기대를 걸고 200억원 수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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