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5)DVR-주요업체 전략; 컴아트시스템

사진: 컴아트시스템의 DVR보드 「MIG4」

컴아트시스템(대표 유동균)은 97년 PC카드 형태의 16채널용 M-JPG16을 출시해 DVR업체에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98년 11월 16채널 동영상 디스플레이보드(MSB16), 지난해 9월 MIG4, MIS8/16, HICAP50/100 등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다양한 DVR보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4채널 저가형 제품부터 16채널 고가형 제품까지 비(non)PC 기반의 DVR전용기를 개발해 올하반기까지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컴아트시스템은 이처럼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마케팅으로 올상반기에는 비PC 기반의 DVR전용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유동균 사장은 『올해 해외 20개국 이상에 대리점을 세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법인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최소 100만달러의 수출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해외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제품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유 사장은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SDK와 보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개발인력의 집중화와 AS인력의 최소화, 프로그램 제작업체와의 제휴 가능성 등을 고려한 유 사장의 전략이다.

유 사장은 또 비PC 기반의 DVR가 안정성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나 유연성 부족으로 PC 기반 제품에 추격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컴아트시스템은 앞으로 DVR시장이 다양성을 중시한 PC 기반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안정성의 추구를 위해 리눅스 및 윈도NT 등을 채택한 DVR가 주로 개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제품 개발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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