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자사 광스토리지 제품이 최근 유럽의 정보통신 전문잡지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의 CDRW 드라이브인 CED-8080B는 스페인 유력 PC 전문잡지인 컴퓨터호이가 선정한 최고 품질상을 수상했다. 제품 평가는 스페인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10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송속도, 설치 편의성, 서비스 등의 항목으로 했으며 소니·필립스·HP 등 외국 유명 업체를 제치고 LG전자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또 12배속 DVD롬 드라이브인 DRD-8120B와 8배속 DRD-8080B도 독일 최대 정보통신 전문 웹 매거진인 컴퓨터채널이 최근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 100점 만점 중 각각 69점과 68점을 얻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러한 평가를 계기로 유럽 지역 판매를 더욱 강화해 올해 연간 550만대의 수요로 유럽 최대 광스토리지 시장인 독일에서 150만대(27%)를 비롯해 이탈리아(23%), 스페인(24%), 영국(13%), 폴란드(53%), 헝가리(18%) 등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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