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인텔·노키아 등 미·일·유럽의 주요 정보기술(IT) 업체 18개사가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근거리무선통신 기술 「블루투스」 관련 기술 설명회를 열어 이 기술의 중국 보급에 나섰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광저우 정부와 중국과학기술본부 등의 후원으로 지난 1일 열린 기술 설명회 「제1회 블루투스 차이나 서밋」은 기술소개 및 보급 이외에도 현지 소프트웨어 업체나 전자기기 수탁생산 서비스(EMS) 업체 등과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려는 의도도 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릭슨 등의 담당자가 관련기술의 개발동향, 응용제품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현지 EMS 등 약 200개사가 유럽과 미국의 담당자에게 자사의 생산기술이나 품질관리문제를 상담했다.
블루투스 탑재 제품의 세계 시장규모는 오는 2005년 약 50억달러에 달할 것을 전망되고 있는데 미·일·유럽 업체들은 휴대폰·디지털카메라 등에서 이 기술을 지원하는 제품의 개발·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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