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채널을 추가 승인키로 한 TV홈쇼핑 사업에 총 1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TV홈쇼핑 추가채널 승인 신청을 접수한 결과 12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홈쇼핑 채널 경쟁에 뛰어든 컨소시엄은 삼성물산과 농협유통이 손을 잡은 하나로쇼핑넷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이 지배주주인 디지털홈쇼핑, 현대백화점과 지방백화점이 연합한 연합홈쇼핑, 신세계홈쇼핑, 한솔홈쇼핑, 아시아나홈쇼핑, 재래시장홈쇼핑, 한쇼핑TV, 한국농수산방송, 중소기업홈쇼핑, 우리홈쇼핑, 세우연합홈쇼핑 등이다.
방송위는 오는 19∼31일 본심사를 벌여 4월 2일 홈쇼핑 채널 사업자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한편 TV홈쇼핑 시장은 LG홈쇼핑과 CJ39쇼핑이 양분하고 있으며 99년 8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00년에는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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