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임베디드리눅스 개발툴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팜팜테크·성지인터넷 등에서 임베디드리눅스 개발툴을 내놓고 나름대로 시장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씨네티아정보통신·애스톤리눅스·임베드원·티앤비트로닉스 등이 이들 제품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는 임베디드시스템 제조업체들이 리눅스 포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서강대·숭실대·원광대 등에서 임베디드시스템을 교과과정으로 개설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개발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씨네티아정보통신(대표 성낙출 http://www.cnetia.co.kr)은 3월 중으로 인텔 스트롱암 칩을 지원하는 임베디드리눅스 개발 툴을 선보일 계획이다. 씨네티아정보통신은 이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 임베디드리눅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개발자뿐만 아니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스톤리눅스(대표 이재원 http://www.astonlinux.co.kr) 역시 3월 출시를 목표로 임베디드리눅스 개발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인텔 스트롱암1100/1110, 모토로라 MPC860, LSI로직 SC2000칩을 지원하는 각각의 버전으로 구성되며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환경에서 원격 디버깅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 제품을 개발키트(SDK) 형태로 출시한 후 개발자용 보드와 패키지한 제품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티앤비트로닉스(대표 이광연 http://www.t-b.co.kr)는 「TBEL-1110」이란 임베디드리눅스 개발툴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제품은 스트롱암1110칩을 지원하며 저전력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티앤비트로닉스는 이 제품을 100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수요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모토로라 MPC850칩을 지원하는 개발툴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임베드원(대표 김현진 http://www.embedone.com)은 지난해 12월 인텔 스트롱암 중앙처리장치(CPU)와 리눅스를 운용체계(OS)로 채택한 개발자용 임베리드리눅스 보드인 「EM-110」를 출시한 데 이어 올 6월 인텔이 올해 초 내놓을 예정인 최신형 칩 「X스케일」을 지원하는 개발자 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팜팜테크(대표 최건 http://www.palmpalm.co.kr)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스트롱암 칩 지원 개발툴 이외에 ARM7 및 MIPS칩을 지원하는 제품을 준비중이며 아델리눅스(대표 이영규 http://www.adelinux.com)는 제휴사인 몬타비스타의 개발툴킷을 홈페이지(http://www.mvista.co.kr)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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