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 단말기·무선이어폰 등 무선통신기기 전문벤처기업인 호서텔넷(대표 민경일 http://www.hstelnet.com)은 최근 전기·가스·수도요금 등을 무선으로 원격검침할 수 있는 무선원격검침시스템(AMR:Automatic Meter Reading)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서텔넷이 지난 1년 동안 3억여원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상용화한 AMR는 300·400·900㎒를 채택한 RF 송수신 모듈과 무선휴대통신이 가능한 정보 단말기로 산업·의료·항공·무선통신 등 다방면에서 응용 가능하다. 크기는 3×4×0.8㎜ 크기로 소형이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게 강점이다.
호서텔넷은 한전이 올해부터 월 전기사용량이 100㎾가 넘는 국내 8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 AMR시스템의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함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3600억원 규모의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2개월간의 상용화 준비작업을 거쳐 본격 양산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일 사장은 『AMR를 사용하면 전력 수요와 수도 계량을 예측,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을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시스템은 물론 모듈 형태로도 납품이 가능하도록 제품군을 다양화해 국내는 물론 일본·동남아·미국 등지로 수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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