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BPR 나선다

SK해운(대표 이승권)이 e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업무재구축(BPR)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SK해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e비즈니스팀·IT기획팀·e매니지먼트팀을 최근 변화추진팀으로 통합,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연내 수립키로 했다』며 『이 업무를 총괄 지휘하기 위해 CIO 직제를 설립, 양희권 상무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적어도 향후 5년 앞을 전망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e비즈니스의 출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해운은 지난 95년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으로 구축한 정보시스템(경영정보시스템·그룹웨어)을 통합하는 작업을 기반으로 BPR에 착수하되 단순한 시스템 재구축이 아닌 업무 전체의 재구축을 꾀하고 있다. SK해운은 연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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