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아이앤티텔레콤(대표 강정훈 http://www.iandt.com)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최근 진출한 무선통신장비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중순 북미지역의 장비유통업체와 초도분으로 125만달러 규모의 무선통신장비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추가 수출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성수기인 7, 8월께는 월간 수출규모가 최대 800만달러로 늘어나 올해안에만 45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아이앤티텔레콤은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동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각각 400평과 50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4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무선통신장비는 생활형무전기 7종과 400㎒ 대역을 이용해 최대 64개 마이크와 32개 리시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무선마이크로폰 세트 등이며 내달중에는 핀타입의 700㎒ 무선마이크로폰 세트와 무선안테나 시스템 등으로 다양화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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