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해상작전헬기 절충교역사업 기술이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최동환)은 해군 해상작전헬기(super lynx) 도입을 위한 절충교역 기술이전 프로그램에 따라 영국의 헬리콥터 제작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항우연의 이번 기술 이전에는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산업체·대학·군의 헬리콥터 엔지니어 3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영국 GKN-웨스틀랜드사가 보유한 민·군 겸용 헬리콥터 제작에 관련된 핵심 기술을 공동설계하고 한·영 헬리콥터 기술 세미나 및 영국 현지 파견 훈련 등을 실시했다.

현재 항우연은 산업자원부의 항공우주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헬리콥터용 힌지없는(hingeless) 허브시스템 핵심선행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차세대 헬리콥터로 타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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