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강>112회-트러블샷(6)

뒷바람이 많이 불거나 그린의 표면이 딱딱해서 공이 많이 구를 때에는 공이 높이 뜨고 그린에 떨어진 다음 오른쪽으로 빨리 멈추는 이른바 호겐 페이드 공을 쳐야만 한다.

이러한 구질의 페이드 샷을 치는 요령은 먼저 그림1과 같이 클럽페이스 목표선을 직각으로 향하게 하고 양다리와 어깨를 약간 왼쪽을 향하게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공은 평상시보다 약간 왼발쪽으로 보내 놓고 친다.

이렇게 하면 공이 충분히 높게 뜬다.

그 다음에 주의할 점은 그림3과 같이 임팩트가 끝난 다음에도 오른쪽 손목이 왼쪽 손목을 지나치지 않고 왼쪽 손등이 위를 향하게 하도록 한다.

그렇지 않고 오른 손목이 왼쪽 손목을 지나쳐 돌려버리면 공이 왼쪽으로 낮게 날아가는 풀이나 훅 샷이 되고 만다.

<높이 뜨는 페이드공 치는 요령>

골프 샷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S자로 시작되는 것이 대체로 경기를 망치게 하는 결과임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솅크는 가장 치명적인 샷이라고 할 수 있다.

솅크는 클럽의 샤프트와 클럽헤드의 연결 부분인 호셀로 공을 가격했을 때 발생하게 되는 데 호셀로 공을 가격하는 되는 이유는 어드레스 때 손을 몸에서 너무 멀리 하거나 이와는 정반대로 공과 몸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기 때문이다.

여하튼 근본 원인은 스윙을 하는 동안에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손의 위치가 자연히 공보다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솅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솅크를 수정하려면 정확한 자세로 공 앞에 어드레스를 해야 하는데 이때 특히 신경을 써야 할 사항은 체중을 발 뒤꿈치 쪽에 두는 일인데 이렇게 하려면 발가락을 안쪽으로 들어 올리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스윙하는 동안에 이러한 자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또 한 가지 꼭 지켜야 할 사항은 처음 클럽을 잡을 때 너무 힘을 주어 그립을 하지 말고 가볍게 그립하는 일이다.

이상 언급한 동작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연습방법은 그림과 같이 양쪽 발가락 밑에 연습공을 각각 끼워놓고 본래의 공 5㎝ 앞쪽에 또 다른 연습공을 놓아두고 공을 가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 연습방법은 스윙을 하는 동안에 체중을 앞으로 쏠리는 잘못과 손이 공보다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등의 잘못이 일어나지 않게 해준다.

<솅크를 수정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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