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인터넷 방송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사들이 수익 모델 창출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성인 시트콤 유료화가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룸살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터넷 성인 시트콤 「파라다이스」 유료화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조이아이TV(대표 김성덕 http://www.joyitv.com)가 그 주인공.
이 회사는 지난 1월 31일 회당 1000원으로 「파라다이스」 유료화를 실시한 결과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방송 1주째 매출이 약 3000만원에 달했다며 크게 만족해 하고 있다.
조이아이TV측은 이같은 예상밖의 선전에 대해 「콘텐츠의 질이 남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파라다이스」는 MBC 인기 시트콤 「세친구」를 제작하는 조이TV의 제작진이 그대로 투입돼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각 캐릭터의 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대본 구성에도 적지 않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또 인터넷방송이라는 특징을 살려 지상파 방송사에서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통해 성인들을 위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네티즌의 반응도 좋아 『참신하고 재미있어 1000원이 아깝지 않다』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조이아이TV 김성덕 사장은 『지상파 방송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방송도 콘텐츠 질로 승부해야 한다』며 『향후 위성방송·DVD 등으로 인터넷방송 콘텐츠 공급 채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조아이이TV 외에 코리아닷컴(http://www.korea.com), 하나넷(http://www.hananet.net), 유니텔(http://www.unitel.co.kr) 등 7군데 사이트에서 상영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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