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P, 세계 최대급 PDP 공장 준공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공장이 완공됐다고 「닛케이 BP 온라인뉴스」가 보도했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 「미야자키 2호관」은 후지쯔와 히타치제작소의 PDP 합작사인 「후지쯔히타치플라즈마디스플레이(FHP)」가 자회사인 규슈 FHP의 부지에 건설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7월 공장 외관이 완성된 후 제조장치를 도입하고 시험적인 가동에 들어갔었다. FHP 측은 20일부터 제품용 유리기판을 흘려내보내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우선 42인치형 패널로 환산, 월 3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추고 향후 생산능력을 월 6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FHP는 미야자키 2호관의 완공으로 기존 42인치 환산, 월 1만대 생산 규모의 미야자키 1호관과 합쳐 월 7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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