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 하반기에 출시될 데스크톱컴퓨터 운용체계(OS)의 차세대 제품인 「윈도XP」(옛 명칭 휘슬러)를 13일(미국 시각)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MS는 95년 선보인 윈도95 이후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윈도XP」의 시연회를 시애틀 소재 체험음악박물관에서 가졌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윈도XP는 컴퓨터를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켜 스마트한 컴퓨터를 구현하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발표는 큰 인기를 모았던 윈도95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윈도XP 개발에 10억달러 이상이 소요됐다』고 공개했지만 향후 판매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는 윈도XP의 새로운 시각디자인과 윈도XP로 인해 구현될 새로운 개인 컴퓨팅 사례들이 데모를 통해 주로 소개됐다.
「윈도XP」는 기업 등 전문 사용자들을 위한 「윈도XP 프로페셔널」과 가정용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윈도XP 홈에디션」 등의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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