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내셔널 세마이컨덕터, 무선 칩개발회사 이노컴 인수

【본사 특약=iBiztoday.com】 내셔널세마이컨덕터(nsc.com)가 무선 칩세트 개발업체인 「이노컴와이어리스(innocomm.com)」를 약 1억3000만달러에 인수한다.

내셔널은 8일 무선네트워킹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샌디에이고 소재의 이노컴을 매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노컴은 전자기기들간 단거리 데이터 무선전송기술인 「블루투스」와 여러 대의 컴퓨터가 파일, 프린트, 초고속 인터넷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HomeRF」 및 「IEEE 802」로 알려진 무선기술 전문 개발업체다.

내셔널의 무선사업 담당 윌리엄 스테이시 부사장은 『이노컴의 블루투스 무선 송수신기와 내셔널의 블루투스 저대역 기술을 결합하면 완전한 블루투스 단일 칩 솔루션을 조기에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셔널은 또 이와는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윈도 CE 운용체계인 암호명 「탈리스커(Talisker)」를 기반으로 한 정보기기들이 내셔널의 「지오드(Geode)」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M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운용체계는 늦어도 올 연말까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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