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자금이 출자된 창업투자조합의 연평균 수익률이 금융시장의 수익률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해산된 14개 창투조합 가운데 중기청의 창업 및 진흥기금이 출자된 7개 조합을 대상으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창투사에 따라 수익률이 최저 5.2%에서 최고 108.4%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연평균 수익률은 27.8%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 결과 이들 조합에 대한 기금의 출자원금은 86억원인 반면 해산시 자산총액은 195억원으로 출자원금 대비 2.3배 이상 높아졌고 출자원금이 잠식된 투자조합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정부재정자금 출자에 따른 창투조합 실현 수익률은 금융시장의 대표 수익률인 5년만기 정기예금금리 7.9%,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7.6%,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 8.7%를 3배 이상 크게 웃도는 수익률이며 지난해 해산된 전체 창투조합 평균 수익률 19.8%보다도 높은 수익률이다.
조합별로는 무한기술의 무한메디칼조합이 108.4%의 수익률을 올린 것을 비롯, 보광창투의 보광1호조합 25.3%, 한미창투의 한미3호조합 18.9%, 중앙창투의 중앙조합1호 13.5% 순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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