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원종 http://www.provin.chungbuk.kr)는 전자정부 구현을 21세기 시대적 과제로 인식, 「인터넷 가장 잘 쓰는 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1월 31일에는 「e충북」 선포식을 갖고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마련하는 한편 행정업무 재설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까지 4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인터넷 종합 전자민원실을 구축해 생산적이고 열려 있으며 지역주민 지향적인 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4대 분야 18개 과제를 상정했다.
우선 충청북도는 지역내 정보접근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과 「1읍 1정보화교육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사무소에 PC 3∼5대를 구비한 인터넷카페를 마련하는 것도 지역주민 정보화 루트 넓히기의 일환이다.
정보화 관련예산도 올해 63억원을 배정해 지난해(52억원)보다 11억원을 늘려잡았다. 관련예산은 당장 「100만 정보화교육」에 투입돼 올해부터 2003년까지 매년 25만명씩을 교육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는 「1가정 1PC, 1홈페이지 갖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오는 2월까지 사이버 관광시스템, 4월까지 사이버 농정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12억원을 투자해 도내 15개 재래시장을 연계하는 재래시장종합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중 재래시장종합정보화시스템은 장차 지역종합 전자상거래사이트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충청북도의 인터넷 가입자수는 6000명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11만4000명으로 무려 17배가 증가할 정도로 성장, 2년 연속 정보화부문 우수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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