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디지털 충남인가.」
충청남도(지사 심대평 http://www.provin.chungnam.kr)가 던진 2001년 화두다. 네트워크화, 사이버화, 지능화로 대변되는 디지털 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 충남」을 실현하는 것이 경쟁력이자 생존전략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충남 도정은 정보격차 해소 및 조직 디지털화를 통한 행정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을 공표하고 있다.
비전은 충남의 디지털 인간화, 국제화, 과학화다. 이를 위해 사람, 조직, 인프라를 디지털시대에 맞도록 혁신하는 작업에 나섰다.
일단 충청남도는 「디지털 충남」 실현의 원동력이 사람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민·관·산업계의 파트너십이 발휘돼야 함은 물론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반 확충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 △디지털 기업 구축 △디지털 도민육성을 목표로 삼아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인력 양성,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 전자상거래 기반 확충, 전국 제 1의 디지털 가정 만들기 등에 도의 힘이 집중될 전망이다.
충청남도는 「디지털 리더십」에도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을 수용하고 이해하며 디지털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이 「디지털 충남 구현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네트워크·차세대·지식경영·혁신지향적인 리더십으로 귀착된다는 게 충청남도의 설명. 충청남도측은 관료들 또한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민 제일주의의 행정기조 아래 정보기술과 신경영 행정을 도모하고 디지털 국제화를 꿈꾸는 충청남도의 21세기 행보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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