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오피스의 선두주자인 씽크프리(대표 강태진 http://www.Thinkfree.co.kr)가 일본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씽크프리는 자사의 개인 ASP 솔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일본의 ASP업체인 재닛(http://www.janet.co.jp)에 제공했으며, 재닛은 「엑스 오피스 2001」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http://www.X-office21.com」사이트를 통해 일본 전역에 공급하기로 했다.
「엑스 오피스 2001」은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X-Write·X-Calc·X-Point) 등 세 가지 오피스 프로그램과 웹상의 저장공간·폴더로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드라이브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일본에서 연간 6800엔(7만5000원)에 서비스된다.
재닛은 오는 4월 말까지 엑스 오피스의 연간 유료회원을 1만명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 씽크프리 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최대 시스템통합(SI)업체인 CSK그룹으로부터 1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씽크프리는 이번 재닛과의 씽크프리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ASP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한편 재닛(Japan Network System Corporation)은 ASP와 CSP(Contents Service Provider)를 주사업 분야로 하고 있는 일본의 벤처로 일본 내 최대 창투사인 자프코와 소프트뱅크에서 투자를 받아 ASP를 기반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대상 종합정보 제공 포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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