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무선인터넷 요금인하, 패킷교환방식으로의 망구조 전환,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가 최근 발표한 「한국무선인터넷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무선인터넷산업이 21세기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부담스러운 이용요금, 고품질의 콘텐츠 부족, 기술표준 미비 등이 서비스 보급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무선인터넷 요금의 경우 우리나라가 10분당 960∼1020원인 반면 일본은 93엔으로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금구조 개선을 위해선 회선교환방식에서 패킷교환방식으로 망구조를 고도화하는 게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콘텐츠 육성을 위해선 이동통신사와 콘텐츠사업자(CP)간에 합리적인 역할분담과 수익배분 기준이 확립돼야 하며 콘텐츠 개발업체의 비용부담 경감차원에서 기술표준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규모를 5030억원으로 집계했으며 가입자는 올해초 200만명 정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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