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드림라인이 올해 작년대비 86.5% 증가한 153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 이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LG증권에 따르면 드림라인의 부채규모는 작년말 2600억원 정도로 부채비율이 145%이며 순이익 흑자전환은 올해 지급할 이자액 290억원과 신규 서비스사업 진출을 위한 차입규모 확대로 33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내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드림라인 관계자는 『올해 18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350억원, 50억원의 순이익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흑자전환을 위해 작년말과 올초에 전체 인력의 30%에 달하는 200여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올해는 차세대 인터넷 접속서비스(잠정 NGIP) 위주의 틈새시장 진입과 드림엑스사업부문 분사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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