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아트시스템(대표 유동균)은 최근 2년간 6억원을 들여 디지털영상저장시스템(DVR) 전용 보드 8개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판매에 들어간 MIS시리즈 3개 모델을 비롯해 HI-CAP 및 MID·MIG 시리즈 8개 모델로 이 가운데 MIG보드는 4채널짜리 보드로 음성녹음과 무선카메라를 이용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또 MID보드 시리즈는 8채널 및 16채널 DVR용 제품으로 초당 30프레임의 저장이 가능한 중저가 제품이며 MIS시리즈는 4·8·16채널 짜리 제품으로 초당 120프레임을 저장할 수 있는 고가형 제품이라고 컴아트시스템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국내 DVR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본과 미국 등 해외 DVR 생산업체에도 판매,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린 컴아트시스템은 올해 신제품 출시 및 수출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5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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