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엔터테인먼트(대표 유한근)가 프로테이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환경문제를 다룬 일본 마에다 마히로 감독의 SF 애니메이션 「청6호」와 만화영화 비디오 「봉신연의」 등 2편을 2월 프로테이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프로테이프 제작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체리 재패니메이션」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비디오 대여점을 상대로 한 영업망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일본 TV용 애니메이션을 수입·공급해 온 이 회사는 그동안 「하급생」 「학교유령」 「앨리스」 등을 국내에 배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장편 애니메이션 「무사 쥬베이」를 개봉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유한근 사장은 『현재 200여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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