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및 합성기술 전문업체인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는 디지털신호프로세서(DSP) 개발업체인 자람테크놀로지(대표 이현 http://www.zaram.com)와 음성인식 사업공조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소프트웨어로 구현돼 왔던 음성인식 기술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주문형 반도체 칩을 제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스웨어측은 IMT2000 단말기, 가전제품, 완구 등으로 음성인식기술의 수요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이스웨어는 음성인식 알고리듬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자람테크놀로지는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음성인식 칩의 연구개발과 제조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회사가 개발하기로 한 음성인식 칩은 한 개당 100단어 인식 용량을 기준으로 0.25초의 반응속도와 98%의 인식률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이스웨어의 백종관 사장은 『소프트웨어로만 구현돼왔던 음성인식 기술을 하드웨어 칩으로 구성할 경우 실생활에 보다 빠르게 파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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