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언더파이어」의 개발사인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이 PC방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판타그램은 지난해 무료배포한 「킹덤언더파이어」의 평가판을 PC방에 한해 정상가격의 70% 수준인 3만원에 정상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판타그램은 PC방 대상의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전국 대학 주변 PC방 업체들과 공동으로 게임대회(킹덤언더파이어 최강자전)를 지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판타그램은 지난해 전국 PC방에 5만장의 평가판을 무료로 배포했으며 이번 행사기간에 80% 정도가 정품으로 교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판타그램은 이제까지 판매가 부진했던 PC방 분야에서 단숨에 4만장의 판매고와 함께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품으로 교환하려면 게임랜드·월드프라자·월드소프트 등 전국의 지역별 지정 교환판매처에서 각 PC방이 소유한 평가판 CD를 갖고 가서 교환구입하면 된다. 문의 (02)577-3642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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