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이동전화단말기 생산 5000만대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19일 구미사업장에서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0만번째 애니콜 휴대폰 탄생식 및 휴대폰 생산 1억대 돌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88년 삼성전자가 이동전화단말기 사업에 나선 이래 13년만의 결실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생산 11년만에 이동전화단말기 생산 10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판매량 및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 올초 5000만대를 넘어섰고 향후 2년내에 1억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결실이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고품질, 시장지향적 마케팅 및 브랜드 파워에서 비롯됐다고 풀이했다. 즉 지난 94년 국내시장에서 애니콜 돌풍을 일으키며 45%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미국·유럽 등지로의 수출이 급증한 결과라는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97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이동전화단말기 단일제품으로 1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유럽지역에 대한 유럽형 이동전화(GSM)단말기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2.5세대 이동전화인 cdma2000 및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단말기, 컬러 동영상단말기 등 차세대 단말기 분야에서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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