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s.co.kr)이 전력·자동화 장비를 온라인으로 AS 할 수 있는 「e-서비스」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체제 구축으로 LG산전의 전력설비 및 자동화기기에 대해 수리를 의뢰한 고객들은 웹 상에서 제품수리 진행상태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자가진단을 통해 간단한 고장이나 프로그램상의 애로사항은 고객서비스센터를 찾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서비스 이력정보를 고객, 서비스지정점, 설계·연구소·영업·마케팅 등 LG산전 관련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 신속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비스 지정점별 자재사용량 및 재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비스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LG산전측은 『산업용 제품의 경우 고장이 신속히 처리되지 않으면 피해규모가 매
우 크다』면서 『온라인을 통한 AS가 활발히 진행중인 가전분야보다 산업분야에서 e-서비스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LG산전은 이번 e-서비스체제 구축으로 고객만족은 물론 연간 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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