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으로 자판기 사용자의 성인여부를 판별하는 연령식별장치가 개발됐다.
엘리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지원 http://www.elitopia.com)와 케이디이컴(대표 윤학범 http://www.kde.co.kr)은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성인여부를 판별하는 자판기용 연령식별장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을 자판기에 장착할 경우 주민등록증을 집어넣어 만 19세 이상 성인임이 확인돼야만 물건을 판매하므로 자판기를 이용한 미성년층의 담배·주류 구매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연령인식장치가 미성년자의 자판기 사용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국내외 담배유통업체를 상대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연령식별기능을 갖춘 담배자판기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엘리트커뮤니케이션은 이 제품이 유흥업소 입장제한 등에도 응용될 수 있어 연말까지 20만∼30만대 가량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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