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고객예탁금 추이와 투신권의 자금동향을 볼때 신규자금이 증시로 유입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대중 SK증권 투자정보팀 과장은 『최근 고객예탁금이 부쩍 증가했지만 상당부분은 현금수요가 많은 연말에 잠시 나갔던 자금이거나 지난주 개인들의 매도자금이 예탁금에 포함돼 계산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투신권의 주식형 상품은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증가액이 22억원에 불과해 유입된 자금이 거의 없고 지난달에도 연기금과 정통부 자금 1조2000억원이 대부분이었다』며 『실질적인 유동성 장세를 위해서는 기관의 수탁고 증가가 우선이며 개인자금은 시장 급등 기대감으로 들어왔다가 실망하면 매우 보수적으로 운용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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