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여자귀신 사진이 모니터에 나타나는 조크 프로그램이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Win-Joke/Ghost」라고 이름붙여진 이 조크 프로그램은 중국산으로 추정되며 파일명은 여러 가지지만 보통 「mc.exe」다. 전자우편에 첨부돼 번지고 있지만 일부러 해당 파일이 포함된 전자우편을 보내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검은색 바탕에 녹색 글씨가 출력되고 전자우편 주소 등이 포함된 창이 뜬다. 이후 약 2분 단위로 여자귀신 사진이 전체화면 상태에서 2, 3초 정도 보인다. 해당 파일이 들어 있는 전자우편을 삭제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조크 프로그램은 바이러스나 트로이목마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사용자들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오인할 수 있는 것으로 컴퓨터에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 않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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