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대표 유인학 http://www.)가 금융자동화기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조폐공사는 내년 상반기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 금융자동화기기 국산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최근 한국컴퓨터(대표 이정훈), 푸른기술(대표 함현철)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금융자동화기기의 핵심기술인 화폐인식 모듈 등의 기술을 전량 수입에 의존, 외화 유출은 물론 기술 예속이 심각한 상태였다.
이번 사업에서 조폐공사는 특화기술 지원 및 전체적인 경영을 주관하게 되며 한국컴퓨터는 특화기술지원 및 판매·사후관리를, 푸른기술은 화폐인식 유닛 등 특화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맡게 된다.
조폐공사는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합작회사명에 대한 공모를 거쳐 내년 2∼3월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합작회사 설립에 따른 회사별 지분 문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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