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공방전이 국회로 옮겨왔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이상희)는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선정 경과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들은 IMT2000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LG글로콤이 기술부문 최하위 점수를 받은 점, 심사위원 선정과정의 문제점」 등을 집중 질의했다.
원희룡·김영춘 등 한나라당 소속 위원들은 「정통부가 심사위원별 심사점수를 공개해 선정과정의 불협화음을 해소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심사위원별 심사점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한 만큼 공개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안 장관은 심사가이드라인 공개에 대해서도 『정통부에서 사전에 가이드라인을 정해 심사위원에게 제시한 적은 없다』며 『기술관련 6개 항목에 대한 평가기준은 심사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당초 예비심사위원으로 선정된 60명의 명단 공개에 대해서는 『동기식 사업자가 결정된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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