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사기 업체인 미국 제록스의 주가가 4일(현지시각) 18년 만에 최저치인 5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금경색에 시달리고 있는 이 회사가 파산신청을 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인터넷뉴스 C넷에 따르면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있는 제록스의 주가는 이날 한때 4달러 75센트까지 추락했다가 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82년 8월 이래 최저치다. 이에 따라 제록스의 주가는 올초와 비교하면 79%나 폭락,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28억달러가 공중으로 날아갔다.
한편 이 회사 대변인 크리스타 캐론은 『회사재편안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유동성(현금)도 필요한 만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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