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값 반등조짐 안보인다

세계 반도체 D램 가격이 연말 대목을 눈앞에 두고도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반도체 조사기관인 「ICIS-LOR」사의 세계 D램 가격조사를 인용, 세계 D램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든 지 2개월 이상이 지났지만 좀처럼 반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연말 대목을 앞둔 D램 가격의 하락은 이례적인 것으로 2001년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계시장에서 D램 가격은 지난주 현물시장에서 약간의 반등을 보였지만 아직 가격하락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ICIS-LOR사의 조사에 따르면 128Mb D램(PC133, 16Mx8b)의 올해 11월 17일까지의 30일간(10월 19일∼11월 17일) 이동평균가격은 북미시장에서 13.82달러, 유럽 10.67달러, 아시아 14.54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지난 11월 10일까지의 30일간 이동평균과 비교할 때 유럽이 -7.13%, 아시아가 -5.58%의 하락을 기록한 수치다.

또 메모리 모듈의 가격은 128Mb DIMM(PC133)의 북미 현물시장가격이 지난주 대비 7.86% 하락한 67.39달러, 유럽은 7.18% 하락한 65.39달러, 아시아는 8.24% 떨어진 59.2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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