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5개 고속버스터미널을 전산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운송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총 24개 회원사로 구성된 고속버스운송조합은 오는 2001년 4월까지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고속버스터미널 전산망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최근 동부DIS(대표 이봉 http://www.dis.co.kr)를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고속버스 통합정보시스템은 중앙전산센터와 전국 95개 터미널의 전산망을 연결해 승차권 매표와 예매 자동관리는 물론이고 무인 발권단말기를 통한 예매·발권 기능과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이용한 ARS 전화예매 기능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승차권 매표·정산, 터미널 운영, 고속버스 운송, 고객관리 등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의 모든 업무가 단일 시스템으로 완전 자동화됨으로써 고속버스 왕복승차권 365일 예매·발권이 가능해진다.
특히 고속버스 통합정보시스템에는 인터넷을 통한 예매·발매 기능과 온라인 화물운송 지원이 가능한 웹 터미널도 구축됨으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돼온 고속버스 운송업계의 e비즈니스화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동부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동부DIS는 최근 한빛은행·시티뱅크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사업에 이어 이번에 전국 고속버스 통합정보시스템 사업까지 수주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외 SI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삼성·KT·NHN·메가존·베스핀…멈춘 국가망 살릴 '구원투수' 등판
-
2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종 공개…'글로벌 톱10 도약' 시동
-
3
'챗GPT' 이후 달라진 채용시장…AI·SW 인력 수요 지속 증가
-
4
165억 규모 AI 연구개발 신사업에 주요 대학 눈독
-
5
스캐터랩, 일본 이어 미국 AI 시장 공략…가입자 500만 육박
-
6
LG CNS, 수천억 규모 NH농협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
7
랜섬웨어 그룹, '14시간 먹통' 인하대 내부자료 해킹 주장…“650GB 규모”
-
8
국정자원 709개 시스템 전체 복구 완료…공공 인프라 체질개선 속도
-
9
AI로 일자리 줄어든다는데…K-AI기업, 직원 최대 2배 증가
-
10
소프트뱅크, AI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 40억달러에 인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