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19일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삼천리총회사와 설립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신호분배기 임가공 공장」을 다음달 초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평양시내에 연면적 1000여평 규모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월 5만 가입자를 수용하는 통신용 스플리터 5만개, 마이크로필터 10만개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관련제품은 하나로통신으로 납품되며 삼천리총회사가 50여명의 생산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신윤식 사장은 개통식에 맞춰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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