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계획도시를 배경으로 한국 기계산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은 창원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7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일 『창원산업단지는 지난 73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총 5250여만㎡의 구역을 주거와 공단이 조화된 신도시로 개발해 왔다』며 『창원산업단지 가운데 배후도시는 일부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공장용지는 개발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창원시 삼동동 충혼탑 광장에서 창원산업단지 준공식과 함께 창원산업단지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수자원공사는 지금까지 3868억원을 들여 공업용지 1720만㎡, 주거및 상업용지 195만㎡, 녹지 및 기타용지 40만㎡ 등을 조성했으며 한국중공업과 삼미특수강 등 개별기업이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조성한 용지 등을 합쳐 배후도시를 제외한 산업단지면적은 2310여만㎡에 이른다.
창원산업단지는 지난 75년 4개사가 가동해 1151명의 근로자가 15억원의 생산과 100만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한 이래 급성장을 거듭, 지난해에는 754개 업체 7만500명의 근로자가 16조5074억원을 생산하고 56억6100만달러를 수출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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