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의 부실기업 퇴출에 따르는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위기를 막기 위해 6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투입하는 등 중기·협력업체 종합지원대책을 내놓았다.
중기청은 9일 소관 정책자금 가운데 긴급경영안정자금 600억원을 증액, 퇴출기업 협력업체의 긴급운전자금 용도로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퇴출기업 발행어음 소지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관을 통해 업체당 2억원 한도내의 특례보증지원에 나선다.
중기청은 또 기업구조조정조합에 대해 재정자금을 우선 출자지원하며, 조성자금의 10% 이상을 퇴출기업 협력업체 등에 우선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한국은행의 총액한도자금 지원을 기존 어음할인 실적의 20% 이내에서 50% 이내로 대폭 확대해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단, 총액한도대출 가운데 500억원을 별도로 운용, 지원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지원한도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중기청은 이같은 지원정책과는 별도로 각 지방중소기업청별로 「협력업체 자금애로 상담창구」를 개설, 9일부터 해당 협력업체별로 피해신고와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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