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산업폐수를 효율적으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고도 폐수처리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상용 박사와 광운대 이진원 교수팀은 11일 환경전문
업체인 엠에이신환경기술과 공동으로 유동상 담체 생물학적 처리전해법을
이용한 산업폐수 고도처리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폐수처리시스템은 발생폐수를 분리, 배양된 특정 미생물 균
주를 담체에 고정시켜 생물학적으로 1차 처리한 후 전기분해법을 통해 완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처리 대상에 따라 설비의 재배치가 자유롭고 부분적으로 과정을 생략
할 수 있으며 단위사업장 별로 자체 연속처리가 가능하도록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염색폐수 이외에 생활하수·축산폐수에 있는 질소나 인, 도금폐수 등 중
금속 처리에도 성능이 뛰어나다.
연구팀은 반월공단의 염색폐수를 처리한 결과 COD 99.5%, 색도 완전제거
의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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